대전 서구 맛집 용문역근처 황태찜 전문점 별미식당

며칠 전 신랑과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서 대전 용문역 맛집으로 향했다. 회사 점심시간에 주로 찾는 식당인데 얄팍한 국물에 잘 말린 황태찜이 별미라서 자주 찾는 식당이야.

진미식당 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393번길 25

진미식당 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393번길 25

대전 서구 맛집 문의 : 042-523-3237 주소 : 대전 서구 도산로393번길 25

대전 서구 맛집 문의 : 042-523-3237 주소 : 대전 서구 도산로393번길 25

이날 찾은 식당은 용문역에서 차로 1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건물처럼 지어진 외관과 색바랜 간판까지 옛 맛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따로 주차공간은 없지만 식당 앞 도로가 흰색 선이여서 2대 정도 차를 주차할 수 있었어.

내부로 들어서면 외관만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가게 안은 사장님 내외분이 항상 깔끔하시더라. 테이블은 좌식에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입식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확인했다. 메뉴는 황태찜이랑 황태국 그냥 황태요리 두가지만 판매하더라. 요즘 식당은 전문점이라고 말하지만 다양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만 용문역 맛집은 수십 년 동안 단 두 가지 음식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가격은 국과 찜과 마찬가지로 12,000원이며 주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반찬이 세팅되기 전 메인 요리인 황태찜이 먼저 제공됐다. 대전 명태찜 맛집에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별미식당은 1997년도 당시 신문에 난 맛집인데, 분풀이로 딱 명태찜 맛집이라는 주제로 신문에 나와 있는 게 벽 하나 붙어 있더라고. 신문 내용을 확인해 보니 1997년도에 10년째 영업하고 있는 식당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면 198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진짜 대전 서구 맛집이라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수많은 음식점이 생겼다 없어지긴 했지만 30년이 넘는 세월을 한자리에서 두 음식으로 유지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보통 황태찜 요리하면 국물 없는 음식이 떠오르는데 별미식당 황태찜은 매운 국물이 가득 깔린 조림 같은 느낌의 찜요리야. 파랑 청양고추까지 듬뿍 넣어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인 레스토랑이야.

양도 꽤 많아서 꼬들꼬들 말린 생선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어.나는 찜과 국의 두개의 메뉴를 먹어 봤지만, 명태 찜이 좋아.사실은 명태의 스프도 맛있는데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명태 찜은 다르다.별미식당만의 맛도 있고 황태찜을 시키면 콩나물국도 제공되고 굳이 국류를 시키지 않게 되는 거야.곧바로 대전 서구 맛집 반찬도 준비됐다. 달달 볶은 어묵볶음, 깍두기김치, 배추김치, 단무지, 따뜻한 계란찜, 배추김치와 김무침까지 내가 이 집에 30번 넘게 방문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항상 반찬은 똑같다. 뿐만 아니라 맛도 변하지 않고 깔끔하게 상차림이 제공되고 있다. 황태찜 국물이 매워서 먹다 보면 땀이 배어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이열치열로 먹기도 좋아!솔직히 용문역 맛집 처음 방문했을 때 계란찜 한입 먹어보고 탄 냄새가 나더라고.(웃음) 5번 중 4번은 탄 냄새가 나서 처음에는 사장님이 센 불에 놓고 계란찜을 만드나? 했는데, 자주 방문해보니 탄 냄새에 익숙해져서 이제 냄새가 나지 않으면 오히려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콩나물국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 때문에 조금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황태찜이 맵고 자극적인 맛도 나서 오히려 싱거운 맛이 좋았다.황태찜은 뼈가 많지 않고 살이 두껍게 붙어 있어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꼬들꼬들 말린 명태는 식감이 꼬들꼬들해서 다른 생선조림보다 별미로 느껴졌다. 그래서 식당 상호가 별미식당이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는 중매운맛은 틈새라면 정도의 매운맛으로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맵게 느껴질 수 있다. 저는 이 정도 매운맛을 먹을 때 식욕이 제일 좋아. 그래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 특히 용문역 맛집을 자주 방문하곤 하지.제가 워낙 좋아하는 집이라 신랑과 연애할 때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처음 신랑이 별미식당을 방문했을 때는 예상치 못한 맛과 비주얼로 조금 당화됐던 기억이 있는데 2~3번 방문하고 나서는 신랑이 오히려 좋아하는 맛집이 됐다. 처음 방문했다면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두세 번 방문하면 계속 생각날 것이다.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용문역 맛집에 대해 얘기했는데 기력이 없어서 입맛이 없을 때 땀이 쏙 빠지는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을 거야. ^^ #대전용문역맛집 #용문역맛집 #별미식당 #대전별미식당 #대전서구맛집 #대전황태찜 #대전황태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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