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반절제전절제술 후 후유증 관리 처음 유두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암'이라는 글자만 귀에 들어왔습니다. 일사천리로 수술...blog.naver.com

오랜만에 건강 진단을 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가 나왔습니다.내과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자 이까지 피곤해서 뚱뚱한 이유가 모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었다는 거군요.갑상선 호르몬의 신지 로키 싱을 처방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했지만 얼마나 지나면 원래대로 힘들어요.혈액 검사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약을 함부로 늘릴 수는 없답니다.갑상선과 호르몬을 중심으로 보고 있는 한방 의원을 소개 받고 다녀왔습니다.갑상선 암 수술 후 관리하는 동료가 다니는 곳이라고 하는데, 내과에서 검사를 받은 내용까지 자세히 설명하길 바라고 있네요.신·지록싱는 함부로 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내가 불편한 부분만 한방에서 고치는 일로 했습니다.다행입니다.

1.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기능 저하 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검진에서 저하증 판정을 받았다면 평소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평소 곳곳이 종합병원이라고 한탄하며 저희 병원을 찾는 분들 중에 그동안 그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이 저하증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온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신진대사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 수치가 낮으면 저하증이라고 불립니다. 이때 Free T4(FT4)는 낮아지고 TSH 수치는 올라갑니다. 항체 수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체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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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

애매한 수치가 나올 때도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인 Free T4(FT4)는 분명히 정상이었는데 또 다른 항목인 TSH 수치만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경우입니다.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로 판정하려면 FreeT4는 내려가서 TSH가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갑상선 호르몬의 신딜로이드 처방을 시작하게 됩니다. Free T4가 정상이면 신디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TSH만 이상이라면 내과에서는 일단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단계에서 이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시작된 환자는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 내과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없기 때문에 한방 케어가 유일한 답입니다. 한약을 사용하면 불편한 증상도 적고 저하증으로 옮기지 않도록 막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3. 체중 관계?

갑상선 호르몬제에 대한 카드 통신이 너무 많아요. 여성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체크하는 항목이 체중 관계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먹으면 체중이 줄어든다고 하던데요?’라고 가장 많이 물어봐요.결론부터 말하면 갑상선 호르몬 약물과 체중은 상관이 없습니다. 오로지 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긴 것인지, 저하증이 생긴 것인지 건강 상태가 체중을 좌우할 뿐입니다. 가끔 갑상선 호르몬을 많이 먹어서 항진증에 걸리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습니다. 그것은 ‘살을 빼기 위해 상한 해산물을 일부러 찾아 먹은 후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려 토하고 설사를 하여 체중이 7kg 계속 빠지게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전혀 말도 안 되는 내용입니다.

4. 혈액검사?

갑상선의 기능은 피검사로 체크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가 안정되면 그렇게 자주 검사할 일도 없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저하증에 걸린 분이라면 초기를 지나서는 1년에 한 번만 와달라고 하실 정도입니다.컨디션이 안정되지 않거나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경우는 3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해보고 약의 용량을 변동시킬지 결정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인 Free T4는 수시로 바뀌는데 TSH는 3개월 단위로 늦게 바뀌는데 이 항목이 정말 중요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